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특별전 빛나라 고려극장

2024년 올해는 한인들이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빛나라 고려극장은 연해주로 이주했던 한인들이 우리 민족 최초의 해외 극장인 고려극장에 관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입니다.

 

빛나라 고려극장 특별전 기본정보

 

 

 

 

• 일시: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부터 2025년 2월 23일 일요일까지
• 전시장소: 한국이민사박물관 기획전시실
•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102-2

 

 

 

한국이민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인천 시민과 하와이 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 건립한 박물관입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간 우리 선조들의 이민의 역사를 전시하고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빛나라 고려극장 기념특별전

 

빛나라 고려극장은 우리 선조이자 고려인으로 불렸던 재러 한인을 말합니다. 이들은 소련의 강제 이주 명령으로 인해 머나먼 중앙아시아로 가게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버려졌음에도 우리 민족 특유의 성실함과 강인함으로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삶을 일궈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려극장은 193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창단이 되었지만 고려인의 강제 이주와 함께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로 고려극장 역시 강제 이주를 하게 됩니다.

 고려극장이 의미가 큰 이유는 우리의 고전을 우리말로 공연을 한 것입니다. 이는 해외 이민사에서 정말 큰 역사적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해외이민생활의 희로애락을 같이 했다고 할 수 있기에 고려극장 기념특별전은 고려인의 발자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고려극장과 자랑스러운 홍범도 장군

 

고려극장하면 반듯이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민족의 영웅 중 한 분이라고 할 수 있는 홍범도 장군입니다. 그는 일제침략에 맞서 자신의 모든 걸 바쳐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런 우리 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도 강제이주를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에 고려극장에서 일하시다가 1943년 별세하시게 됩니다. 

 

현재 빛나라 고려극장 기념특별전에는 고려인 화가 문 빅토르가 그린 홍범도 장군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인 고려인의 이민사가 궁금하시다면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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