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개동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 방문 후기

굿윌스토어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고! 우연히 부개동 일신시장구경을 하다가 들어가 본 굿윌스토어는 규모는 작지만 2층짜리 건물로 여러 가지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그중에는 모자나 의류등도 많았습니다.

 

1. 물품기부가 많아질수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효과

 

굿윌스토어에 방문해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여러가지 물품이나 의류들이 정말 저렴하기도 했지만 그곳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장애우 분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굿윌스토어는 개인, 기업, 단체 등에서 기증해 주는 물건으로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고용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그런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 이로써 자원을 재활용하면서도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는 곳입니다.

 

2. 나누거나 기부할 의류나 생활용품이 있다면 굿윌스토어로

 

사실 살다 보면 안 입게 되는 옷들을 정리하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당근마켓에 올릴 때도 있지만 팔기가 애매한 경우나 나눔, 기증 등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파트 단지등에 마련된 옷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은 별로인 것 같고 굿윌스토어 같은 곳에 기증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구매한 그로브 모자입니다. 가격은 3,000원이고 저렇게 굿윌스토어 텍이 붙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고 동시에 좋은 일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는 것 같아서 즐거운 쇼핑이 된 것 같습니다.

 

3. 아파트단지 헌 옷 수거함은 불우이웃에게 가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단지 헌옷 수거함은 흔히 불우이웃에게 옷을 기증하는 수거함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아닙니다. 모두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것이고 그곳에 수거된 의류들을 되팔아서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불우이웃을 돕는 생각으로 헌 옷수거함에 넣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굿윌스토어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고객들에게는 괜찮은 생활용품이나 의류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주는 그런 장소입니다. 저도 구경을 하다가 모자를 구입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생활용품 등이 다양한 종류로 있으니 가끔씩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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